디스커버리4 : 스타트 버튼 커버만 교체하기 (알리표)

전에 알리에서 스타트 버튼 앗세이를
주문하여 교체했던 포스팅에 이어 2탄입니다.

알리에서 주문했던 버튼 앗세이는
누를때 쌈마이 느낌이 가득하고
오리지널의 느낌이 없습니다..

결국에는 버튼 커버만 다시 구매해서
교체하여 쓰기로 했습니다.

그린색상으로 주문했고 바로 도착했네요.
(영국갬성은 또 브리티시 그린 아니겠습니까)

품번은 역시나 LR014015
근데 뒤에 -3은 뭘까….
아마 색상을 구분하는 것 같습니다.
뭐 의미 없으니 패스하기로 하고요.

정품 버튼 앗세이입니다.
여기서 커버만 교체해서 쓸 예정입니다.

이 부분을 눌러서 분해…. 하는게 아닙니다.
칼 끝이 가리키는 부분은 눌려지는게 아니기 때문에
하단의 흰색 부분을 재껴서 빼야 합니다.

너무 힘 주면 기스 많이 날 수 있으니
맥가이버 칼 끝으로 살살 벌려주며
분해합니다.
맥가이버칼 = 스위스 아미 나이프

(근데 뭐… 기스나도 보이지 않는 부위긴 하네요.)

자, 분해완료.
얇은 핀 3조각은 조립시에 잊지말고
잘 끼워줘야 차량에 끼울 수 있습니다.
까먹지 맙시다.

알리표 그린 색상의 커버입니다.
유광의 페인트가.. 맘에 드네요.
만져보니 오호.. 감촉이 좋습니다.

기존의 커버를 빼내기 위해서는
위의 돌기 부분을 재껴줘야 합니다.
이 부분도 맥가이버 칼 끝으로 살살 벌려서 빼줍니다.

음… 사이즈가 좀 달라보이나요?
아닙니다. 사이즈 정확하게 일치!!

알리표 버튼이 반짝반짝

정품 버튼의 커버가 오히려 더 허접스럽습니다.
흰색 플라스틱에 무광 페인트칠해져 있어요.
딱 봐도 페인트 잘 벗겨지게 생겼..

버튼의 내부에 보면 돌기 2개가 보입니다.
PCB와 맞닿게 정확하게 조립해야 눌립니다.
아무생각 없이 잘못 조립하면…
분해해서 또 1번부터 다시 해야 하니 주의하세요.

이 부분은 면봉으로 잘 닦아줬습니다.
(알콜이 집에 없어서…)
버튼을 누를때 잘 안 눌리는 건
이 부분의 접촉 불량일 수 있으니까요.

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얇은 핀 3조각도 잘 끼워주고 조립완료.
깔끔하게 잘 조립되어졌습니다.

이제 차에 가서 교체해주면 되겠지만…
밖은 34도가 넘습니다. 더워요.
귀찮기도 해서…
선선할때 가서 교체하려구요.

끗~~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