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쏘나타 : 하드론 브레이크 패드 교환(리어)

2021. 6. 2. 00:16바퀴 넷 달린 것에 대한/NF쏘나타

작년 10월에 교환한 NF 브레이크 패드에 대한
글을 적어볼까 합니다.

특별히 패드를 아끼는 건 아니지만
운전습관이 급브레이크를 많이 쓰지 않는 편이에요.
그래서 무려 6년만에 패드를 교환하게 되네요.
순정 브레이크에 패드라 좀 밀리나… 싶어서
좋은 기회에 브레이크액을 교환하였고,
패드는 간단하기에 자가정비 해봅니다.

패드 교환 후 7개월 정도 지난 시점.
충분히 시간을 두고 느낌을 적어보고 싶었어요.
가성비의 상신패드로 결정하고 작업해볼께요.
결과만 말씀드리면
하드론의 경우 분진이 조금 올라오는 타입이에요.
순정패드에 비해 분진이 생기는 것이고,
그래도 독일차에 비하면 이건 양반이죠 ㅋ

도트4 브레이크액과 하드론의 조합은
괜찮은 조합이다!!
조기 브레이크 응답성도 좋아졌고
그래서 깊숙히 밟을 일고 적어졌습니다.

기존 패드와 브레이크액 상태가 좋지 않아
아주 객관적인 비교는 아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하고 있네요.

작업기 들어갑니다.

내용물에 캘리퍼 스프링 패드는 없지만
패드 구리스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칭찬해주고 싶네요.

인터넷 판매자분께 차량 및 연식을 말하면
맞는 제품으로 보내주시더군요.
여러 호환되는 차종이 보입니다.

다운스프링 차량이라 차고가 낮아
안전발목을 대기가 힘듭니다.
얼마나 올려야 하는거야.. ㅠㅠ

OVM 잭을 이용해서 업 시켜놓았습니다.
디4까지 리프팅 할 수 있는 3T 유압자키가 필요합네다..

패드가 야무지개 들어가 있네요
이 빨간색은 하드론 패드의 상징입니다 ㅋ

기존 패드를 제거하고 스프링패드를 청소를 해줍니다.
신품으로 넣어줘야 하는데..
구성품 확인을 못한 내 탓이죠 ㅠㅠ

설명서에는 패드교환법과 구리스를 바르는법에
대해 설명이 잘 나와있습니다.
잘 읽고 따라해보아요~~

동봉된 구리스를 패드와 클립이 맞닿는 곳에 발라주고
패드를 앞 뒷면 확인하고 잘 끼워주면 됩니다.

이 짓을 위해 구매한 패드교환기입니다.
예전에는 긴 일자 드라이버로 재꼈는데,
요즘은 이런 공구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좋네요.
추후 디4 패드도 교환해야 하기에
투피스톤 패드까지 교환이 가능한 녀석으로 구매합니다.

캘리퍼 사이로 빨간색 패드와 "HARDRON"
글자가 선명히 보입니다.

참 오랫동안 알차게(?) 사용하긴 했는데..
패드 단면의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보이네요.
좀 더 빨리 교환했어야 했는데...
큰 사고 없었고, 지금이라도 교환하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거죠.

오늘도 치킨값 벌었네요.
근데 사실 이미 지불한 연장비를 감안하자면
앞으로도 3-4번 더 이 짓(?)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