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4 : DPF FULL 경고등 해결방법

 

안녕하세요

장마철이 거의 막바지인데도 제주도는 비가

여전히 내리고 있습니다.

제 느낌은 이번 장마에 비가 많이 온 것 같지는 않은데

와이프님께서는 매일 비 오는것 같다며 투덜투덜 대네요.

장마에는 비가 와야 농사도 잘 되고 그런건데...

눅눅하고 냄새나는 장마철이 싫은가 봅니다. ㅎㅎ

 

오늘 포스팅은 디젤기관 차량이라면 피해갈 수 없는 DPF 관련입니다.

디스커버리4 3.0디젤 엔진은 저알피엠에서 최대토크가 나오죠.

그래서 시내주행만 주로 한다면 DPF 관리가 어려울 수 밖에 없어요.

사실 와이프님이 디4로 아이들 등교, 등원 시키는데

시속 60km를 넘을 일이 없습니다.

하여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DPF 관리를 위해

장시간 정속주행이 필요합니다.

 

때마침 며칠전 DPF FULL 경고등이 들어왔네요.

처음에는 노란색 경고등으로 시작하고,

해결을 해주지 않는다면 빨간색 경고등으로 바뀌면서

이 때는 센터에서 강제로 해결해줘야 합니다.

그래서 노란색 경고등이 뜨면 빠른시간내에 해결을 해줘야 합니다.

 

센터에서 정식으로 권하는 DPF 경고등 해결 방법에는

고알피엠/고속주행 등이 있었으나

이는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에요.

실제로 저속주행 중에 경고등이 들어왔을 때도 불과 5분만에 

정속주행으로 DPF 찌꺼기를 다 태운 경험도 있네요..

 

제가 활동하고 있는 네이버 카페 내에서

다른 회원님들도 고알피엠을 권장하는 것을 보았지만

직접 해보니 효과가 없었습니다.

아래의 영상을 함 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BiqpJr0-mAg

 

디젤 관련해서 가끔씩 보는 유튜버에요.

저랑은 아무 관련 없습니다..

위 영상의 핵심은 

일시적 과속이 아닌 정속주행이 배기가스 온도 상승을 시켜주고

DPF 필터에 쌓인 불순물들을 태워주는데 도움이 된다. 이 말이죠.

 

며칠전 와이프님께서 경고등 떴어~!!

하는 말에 퇴근하고 와보니 DPF FULL 경고등이었습니다.

시내 주행이 잦기 때문에 자주 만났던 경고등이니

이젠 당황하지 않고~~

오늘밤에 드라이브 다녀오겠다고 하여 밤9시반에 집을 나섰어요.

금등리에 있는 타운하우스까지 쉬엄쉬엄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하며

천천히 운행을 했네요.

물론 가는 길에 신호등이 꽤 많았습니다.

차량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4-5번 신호등에 걸려서 정차하였고,

D모드로 시속 60km-70km로 23분 정속주행한 결과

깔끔하게 경고등 해결입니다.

 

DPF FULL

야간에 한적한 곳으로 드라이브 한번 다녀오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더불어 이놈의 디젤은 연료관리도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일부터 세탄가 높은 에스XX 찾아가서 주유하고 있구요.

스타나다인도 잊고지낼만 하면

연료 가득에 160mm씩 넣어주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디젤은 엔진도 큰데 관리할 것도 많으니..

매력도 있지만 그만큼 손도 많이 가네요. ㅎㅎㅎ

오늘의 포스팅은 이만 합니다.

안전운전 하세요. 뿅~

 

# 총평

1. DPF FULL 경고등이 뜨면 정속주행 30분이면 된다.

2. 디젤은 연료관리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