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4 : “Coolent Level Low” 이젠 지겹다.. 하아 - But 해결기

이제 세이굿바이 하고 싶은 경고등
“Coolent Level Low”
또 다른 문제와 해결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아마도 이번 문제는 디젤모델에만 있겠네요.
자 빠르게 가봅니다.
발생한 문제점과 원인, 해결방안 고고

작년 10월초였나..
주차후 차량 프론트 범퍼 아래에 누수가 있었네요.
색상을 보아하니.. 오렌지색!!
냉각수 였습니다.

누수가 꽤 있었던 상황..
본넷을 열어서 어디서 새나 봤더니

동계 냉간시에 연료를 데워주는
히터와 연결된 워터펌프라고 하는데요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검색해도 국내에서는
이 부분의 누수 관련된 글은 찾기 힘들었어요.
고질병은 아닌듯 합니다..

부품의 번호는

JEX000030

이 부품 은근 구하기 힘들었어요.
좀 더 저렴하게 구해볼까.. 하고
이베이와 LRDIRECT 등 직구도 봤지만

가격이 국내 센터에서 부르는 가격과 차이도 없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관련업을 하시는 형님이
구매를 도와주셔서 20만원에 저렴하게 구했습니다.

배송이 좀 꼬여서 부품을 받는데 좀 걸렸어요.
그 동안은 냉각수를 수시로 계속 보충해야 했고
누수가 꾸준히 있었기 때문에

히터펌프의 누수되는 부분 밑에 휴지를 받치고
수시로 확인하면서
냉각수가 바닥에 흐르지 않게 관리했습니다.

주행중 보다는 주차 후에
누수가 발생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스트레스 꽤나 받았어요.

그렇게 도착한 부품입니다.

새거가 좋긴 좋네요.

동일한 부품 맞습니다

교체를 하기 위해 꺼낸 소형 렛치입니다.
차량 안쪽으로 공간 여유가 없어서
이럴땐 소형이 꼭 필요해요.

별렌치 사이즈는 T30

연결한 모습

이건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냉각수 라인 찝을때(?) 써보려고요

꽤나 짱짱하게 잡아주네요

주방에 남는 집게를 사용하니
냉각수가 바닥에 흐르지 않고 좋네요

교체는 금방 합니다.
전원 잭 제거하고 클램프 두개만 빼면 되요.
넉넉히 3분이면 교체 합니다.

누수가 진행되었던 워터펌프를 집에 가지고 왔습니다.
분해해보고 어디에서 누수가 발생했는지
찾아보고 싶었어요.

음. 고무 O링이 완전히 삭았네요..
애초에 조립할때 잘못되었을 것 같기도 합니다.
O링이 씹혀져 있었을 수도요..

작업한지 시간이 꽤 지난 포스팅이라
오링 사이즈가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궁금하신 분은 댓글을..

저처럼 누수 있는 분이라면
O링만 교체해서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24만원 아끼실 수 있을 거에요.

이제 Coolent Level Low 경고등은
그만 봤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디4 라이프 되세요

끗~~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