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면세점 : 아이스와인 추천 Peller Ice Wine

요즘 와인에 부쩍 빠져있는 제주사람입니다.
오퍼스원 2015빈도 하나 어렵게(?) 구했고요.
와인은 좋은 날 오픈한다기 보다는
오픈하는 날이 좋은날도 변하는
마법을 부리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 할 내용은 아이스와인 입니다.
달콤한 디저트와인을 찾는다면
아이스와인을 빼놓으면 안되죠.

사실 아이스와인은 독일에서 시작하였지만,
지금은 캐나다산이 프리미엄 시장의
대부분 차지했지요.
(그래도 독일산이 최고급인건 인정합니다)

아이스와인은 용량대비 가격대가 높은 편이라
쉽게 손댈 수 없는 제품이긴 합니다만,
달콤한 디저트 와인이 꼭 필요한 때가 있더라구요.
한번 트라이 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유명한 캐나다 아이스와인 브랜드로는
필리터리, 이니스킬린, 잭슨트릭스, 앙리 오브 펠햄
등이 있지만

맛과 상품성 등 하이앤드의 요건을 다 갖춘 브랜드는
단연 펠러 에스테이트 (이하 펠러) 입니다.
이니스킬린 맛이 예전만 못하더군요..

https://www.pell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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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러의 캐나다 아이스와인 투어 비용이
가장 비싼편에 속하지만
만족도 또한 가장 좋은 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상에서 판매중인 아이스와인 종류는
비달, 비달 오크에이지, 리슬링, 까베르네 프랑
4가지이구요.

그 외 스파클링 2종, 로제 1종,화이트 9종,
레드 10종의 다른 와인도 소개하고 있군요.
과거 스파클링 아이스퀴베를 맛보고
고급 드미섹 샴페인을 먹는 듯한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오늘은 면세점에 판매중인
3종의 아이스와인만을 소개해봅니다.
앤드류 펠러의 시그니쳐 시리즈입니다.

그냥 편하게 최고급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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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펠러 비달 블랑 (375ml,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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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과일의 향과 복숭아의 향이 납니다.
수확시 당도는 38 Brix 정도 입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72.95
JDC 면세점 가격은 $70 입니다.
게다가 JDC인터넷면세점에서 예약시
10%할인되어 $63 입니다.

캐나다 내 로드샵에서는 어느정도
할인이 들어가는 것으로 압니다만
이 가격은 굉장히 메리트 있는 가격임에 틀림 없습니다.

과실향이 뚜렷하고 산도도 중간정도
당도가 높은 느낌입니다.
기본에 충실한 아이스와인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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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펠러 비달 오크에이지드 (375ml,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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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달 블랑 아이스와인을 프렌치 오크통에서
4개월 숙성하여 만들어 버터스카치 아로마가
일품입니다.
수확시 당도는 39 Brix 정도 입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79.95
JDC 면세점 가격은 $79 입니다.
게다가 JDC인터넷면세점에서 예약시
10%할인되어 $71.1 입니다.

오크 에이지드 아이스와인도
공홈 가격보다 저렴하네요.

이 오크에이지가 가장 맛납니다.
고급진 달달함이라고 할까요.
기본 비달이 상큼발랄한 느낌이라면
오크에이지는 중후한 매력이 느껴집니다.

다른 아이스와인이 너무 달아서 못 마시는 경험이 있어도
이 녀석은 괜찮을겁니다.

가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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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펠러 까베르네 프랑 (375ml,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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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베리, 스트로베리와 제비꽃향기가
가득한 소량생산 아이스와인입니다
수확시 당도는 39.5 Brix 정도입니다.

펠러 까베르네 프랑의 JDC면세점 판매가는 $125로 다소 높지만
JDC인터넷 면세점에서 사전예약을 받는다면
$100 에 구매할 수 있으니 공홈 가격과 같아집니다.

기존의 화이트 아이스와인을 마셔보았다면
이 까베르네 프랑은 전혀 다른 녀석입니다.
부드러운 탄닌감과 함께 라즈베리의 향연이 느껴집니다.
소량 생산되는 귀한 아이스와인이
바로 이 까베르네 프랑입니다 ㅎㅎㅎ

인천면세점에서 펠러 200ml 3종 세트를
구매하여 마셨을때
저는 오크에이지가 가장 좋았는데요

여자들은 까베르네 프랑이 맛있다네요.
그래, 이게 젤 비싼거라구…
여자들이란.. ㅎㅎㅎ


아, 그리고 펠러 아이스와인의 재미있는 점이 있어요.

펠러 비달 50 Brix 아이스와인 !!!
2013년 전세계 리미티드 버전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도 소개가 되지 않은 제품인데요.

면세점 가격이 $600 가까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물론 JDC면세점에는 입점되어 있지 않습니다.

캐나다 토론토 공항에 있었고
왠지 중국 부호의 손에 들어갔을 것 같아요.. ㅎㅎ

50 브릭스의 맛이 궁금합니다만
375ml 가격이 저정도면
어지간한 구매력이 있어도 쉽지 않을 것 같군요.

펠러의 또 하나의 재미있는 점은
싱글몰트 글렌피딕과 연관이 있습니다.

위 제품 혹시 아시나요?
글렌피딕 싱글몰트 위스키 21Yo
한정판인 윈터스톰입니다.

이 위스키가 특별하게도
아이스와인 캐스크 피니쉬가 적용되는데
그 캐스크를 제공해주는 아이스와인 와이너리가
바로 펠러 라는 점!!

전세계 최대 싱글몰트 증류소인 글렌피딕과
콜라보라..
윈터스톰 맛을 못 본게 상당히 아쉽네요.
이젠 못 구한다구… ㅠㅠ

# 총평

1. JDC면세점 아이스와인은 펠러 추천.
2. JDC인터넷에서 할인 받을 것.
3. 현장에서 두병 구매시 10%,
온라인 두병 예약시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