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면세점 : 포트와인 추천 Graham’s

오랫만에 면세점 와인 포스팅입니다.
면세점에… 살만한 와인이 그닥 … 없어요
그래도 추천하는 제품들은
최고의 초이스라고 보면 됩니다.

달달한 와인을 먼저 추천드린게 있죠.

펠러(Peller) 아이스와인

면세점에서 아이스와인은 무적권 펠러입니다.
맛이 상향 평준화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펠러가 확실히 맛있습니다.
펠러 마시다 다른거 못 마셔요;;;

(이니스킬린은 옛말… 또르르)

그리고 아이스와인처럼 달달한 와인 찾는다면
포트와인 추천합니다.

다만 포트와인은 도수가 높고 18-20도
달달한 느낌이 좀 다릅니다.
타우니 포트계열은 견과류의 향이 나고
고숙성의 경우 브랜디의 향이 많이 개입됩니다.

그중에서도 포트와인 최고봉은 역시

그라함
Graham’s

자 간략하게 소개 들어가고
추천 상품 갑니다. 고고

제주공항 면세점에는 5가지 판매중이네요.

그라함 10 Years Old Tawny Port

복잡한 견과류의 아로마.
풍부하고 잘 익은 과일향.
고급스런 긴 피니쉬.
그라함 10년은 타우니 포트의 정석입니다.
입문용으로는 딱이죠.
페어링 : 애플파이 / 티라미슈 / 과일케이크

그라함 20 Years Old Tawny Port

견과류의 부케향과
맛있는 과일향.
완벽한 밸런스의 긴 피니쉬.
그라함 20년은 딱 10년의 상위버전입니다.
매니아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20년
페어링 : 크림브릴레이 / 소프트치즈 / 바닐라 프로피테롤

그라함 10 Years Old Tawny Port

말린 과일향
잘 익은 달콤함 과일향
놀랄만큼 긴 피니쉬
그라함 30년은 타우니 포트의 완성체입니다.
페어링 : 소프트치즈 / 호두케익 / 숙성된 고다치즈

그라함 Late Bottled Vintage

LBV 2018은 오크에서 5년 숙성.
블랙커런트의 향
신선한 과일향과 검은색의 과일향.
코코아, 검은 자두, 흰 후추향.
페어링 : 블루치즈 / 다크초콜렛 타르트 / 만체고 치즈

이 LBV는 미쳤습니다.
밸런스도 너무너무 좋고, 다양한 요리와 매칭이되며,
심지어 면세점에는 1리터로 들어와 있네요.
매번 들를 때마다 사는데 가끔씩은 품절이 아쉽네요.
2병씩 사세요. 쟁여두십시오.
두번 사세요 ㅋㅋㅋ

그라함 Blend No.5 White Port

기분좋은 향.
Malvasia Fina와 Moscatel Galego 품종은
과일향을 더해줌.
토닉과 절묘하게 어울린다.
페어링 : 소금아몬드 / 포트토닉 / 세비체

위스키만 하이볼이 아니죠.
이 화이트포트는 포트토닉 해서 마시면
이 더운 여름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물론 그대로 차갑게 해서 마셔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Graham’s 그라함 포트와인은
와인 매니아 사이에서도 인정받은 최고의 와인이며
포트와인 입문자에게는 LBV와 NO.5
먼저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입맛에 맞다 싶으면 타우니로 넘어가거나
포트 끝판왕인 빈티지 포트로 Go Go

끗~~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