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4 : 혼세 With 블랙파이어 페인트 실런트

2019. 11. 18. 01:42바퀴 넷 달린 것에 대한/디스커버리4

나에게 셀프세차는 취미 그 자체이다.

와이프님에게 정식으로 할애받은 오롯이 나만의 시간이며 늦게 귀가하여도 당연히 용서가 된다.

와이프님에게 사전에 세차를 다녀오겠노라 선언하고 1차승인을 받는다.

저녁식사 후 아들 둘을 후다닥 샤워시키고 나면 최종승인이 난다.

세차카드 및 장비를 챙기고(사실 장비랄 것까지도 없다) 출발~~~

노형에 위치한 블랙홀 셀프세차장에 주로 간다.

조명이 살짝 어두운 감은 있지만 그래도 관리가 잘 되는 편이다.

단 12시가 넘으면 직원분이 퇴근하기 때문에 최대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은 12시 + @ 정도

현재 온도 6도 이다

오늘따라 유난히 춥다. 6도.... 제주에서 6도면 꽤 추운 날씨다.

하지만 오늘 밖에 없다. 주말에는 비가 예고 되어 있다!!

차고를 필히 낮춰준다.

주차장에 도착하고 주차베이에 들어가면 차고를 승하차모드로 변경한다.

실내에서 차고를 조정하려면

1. 시동이 걸려있을 것.

2. 모든 도어가 닫힘 상태이어야 한다.

주행중(서행)에도 차고조절이 가능하며 굳이 P모드에 없어도 된다.

가뜩이나 차고가 높은 녀석이라 사다리를 이용한다 해도 루프 세차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거품물고 있는 빵빵이 ㅋㅋㅋㅋ

워낙 추운 날씨라 그런지 본넷, 휠에 열이 없다. 바로 세차 시작~~

고압수로 프리워시를 꼼꼼하게 해주고 폼건 발사 !!

물기를 머금은 촉촉한 상태

드라잉 후 오늘의 선수 되시겠다.

Black Fire Paint Sealant : 블랙파이어 페인트 실런트

최근 디테일링 카페에서 가장(?) 핫한 녀석이다. 줄여서 '블파'라고 불린다.

항상 품절상태이고 직구 하는 분들도 꽤 많은 걸로 알고 있다.

이놈은 실런트 계열 LSP 중에서도 준수한 가격과 용량을 보여주며, 극강의 슬릭감으로 유명하다. 

이놈을 구매하려고 쇼핑몰에 키워드 알람 맞추고 한달을 대기하여서 구매했다.

나의 승리인가!! 푸하하하핳

그리고 옆에 보이는 동그란 녀석은

Auto Finesse Handi Puck : 오토피네스 핸디 퍽

어플리케이터와 벨크로로 연결되며 팔리싱 (팔로 하는 폴리싱 Feat. 노가다) 의 필수품이다.

시중에 핸드 어플리케이터 그립이 많이 나와있지만 오토피네스 제품이 가장 느낌이 좋다하여 구매했는데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추천할만 하다. 시간이 꽤 지났는데로 손목에 부담이 덜하다.

(하지만 팔은 역시나.... 어쩔 수 없이 힘들다. ㅠㅠ)

모든 세차가 끝난 빵빵이

여기저기 미세한 스크레치.... 저건 분명 세차할 때 생긴 듯 하다.

어두운 색상의 차량은 타월만 스쳐도 스크레치다. ㅠㅠ

이런것에 스트레스 안 받은지는 오래되었다. ㅎㅎ

그래도 세차를 해주니 깨끗하게 보이네. 블링블링 ^^

이번까지 블파 3회 레이어링이다.

지속력이 약하다는 평이 있으나 열흘~2주에 한번 세차를 하는데도 슬릭감과 세차시 쉬팅도 꽤 버텨주는 것 같다.

작업성도 맘에 들고 대용량이라 굿~

하지만 소분의 계획도 가지고 있음. 다른 제품도 써보고 싶은 세린이~~~ ^^

 

#세차일지

1. 카샴푸로 휠 세정

2. 발렛프로 시트러스 프리워시 1:1 희석 & 고압수 프리워시

3. 세차장 표 폼랜스

4. 드라잉존 이동 후 에어건으로 큰 물기 제거 & 드라잉

5. 블파 실런트 작업

6. 글로스브로 딥블랙 타이어 코팅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