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4 : 검아웃 올인원 디젤

2019. 11. 14. 00:43바퀴 넷 달린 것에 대한/디스커버리4

이제 곧 겨울이 온다. Winter is coming!!

내 세컨카인 빵빵이(디스커버리4) 월동준비를 슬슬 해야 할 시점이 온 것이다.

연료필터, TC오일, 디퍼런셜 오일 등도 교환해야 하는데 요즘은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업무 스트레스도 가중되는 상황이구.. 나름 힐링이라고 생각했던 세차마저도 다 귀찮다. ㅠㅠ

밤에 기온이 떨어져서 세차는 점점 더 어려워 지는 것 같다.

제주에는 바닥 보일러 틀어주는 세차장 어디 없나요? ㅠㅠ

각설하고 예전에 사놓은 거의 정확하게도 1년전에 구매해 놓은 검아웃 올인원 디젤을 꺼내본다.

"Gumout Diesel All In One"

과연 이놈이 무엇이냐면 연료와 혼합하여 실린너 내의 카본을 제거하여 출력이 좋아지구 어쩌구 저쩌구...

오너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연료첨가제 되시겠다.

흔히 오너들이 말하는 '보약먹인다'라는 정도로 이해하면 쉬울 것 같다.

자주 먹어도 좋지 않고 가끔씩 먹되 뭔가 천천히 몸이 좋아지는 그런 보약 말이다.

연료첨가제 중 스타나다인이 미국내 연료첨가제 1위였는데 회사가 넘어갔네~ 혼합비가 바뀌었네~ 말이 많은 것 같다.

그리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사용의 편리함인데.

스타나다인은 대용량 제품을 구매후 소분용기에 이동 후에 주입을 해야 한다. 

자, 검아웃 디젤 올인원을 사용했을 때 볼 수 있는 구체적인 효과를 보자면,

1. 세탄가 향상

2. 인젝터 세정

3. 출력 회복

4. 경유 윤활성 개선

5. 유동점 개선

이라고 한다..

효과를 보자면 아무래도 신차보다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엔진에 도움이 될 것 같지요? ㅎㅎ

그리고 사용방법은

연료가 바닥났을 때 사용하고 68리터 주입 후 검아웃 디젤 올인원 1병 주입 되시겠다.

마개 부분 실링이 손에 뭍지 않고 오픈하기 편하게 되어있다.
연료 가득 넣고 한병 주입

가을 미세먼지에 세차를 못해서 꼬질꼬질한 우리 빵빵이....

필자는 1년에 한번정도 잊혀질만 하면 넣어준다.

현재 한병 296ml 에 \16,500원 정도에 구매 가능하다.

검아웃 디젤 올인원을 사용하는 많은 오너들이 가격적인 부분이 참 아쉽다고 한다.

수입사 사장님, 가격 좀 내려주세요~~~ 네? ㅋㅋ

국내 시장에서는 가솔린이 먼저 소개된 것 같다. 디젤 출시!! 하는 거 보니

미국내에서 판매 금액이 굉장히 저렴한 것에 비해 국내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싸다는 의견이 많다.

수입사 측에서 말하는 바로는 국내규제 때문에 미국제품의 개선품, 그러니까 미국제품과는 다르다는 의견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한 팩트비교가 필요해 보인다. 

기회가 되면 미국에서 직구를 하여 지인들과 나눠 써 봐야지. ㅎㅎ

어느덧 14만을 넘어 15만을 향해 달려가는 빵빵이.

슬슬 여기저기 삐걱 거리는 느낌이 있지만 최대한 보듬어주며 같이 달려가보자꾸나.

이 차를 구매한 이유는 단 한가지다. 우리 가족의 안전!!

앞으로 디스커버리 헝그리(?) 정비에 관해 자주 포스팅할 예정이다.

#총평

1. 보약처럼 넣어준다. 자주 넣을 필요는 없을 듯. 개인적으로는 1년 주기로 엔진오일 교환 전이 가장 적당하다고 본다.

2. 초기 엑셀레이터 반응이 좋아진다. 세탄가 향상이 되서 그런가... 신호대기 후 요이땅 할 때 굼뜨는 반응이 개선된다.

고속주행시 더 느낌이 좋다고 하니 차후에 드라이브 한번 가야쓰겄네.

3. 단점 : 가격이 비싸다. 자주 넣지 않는 조건이라면 비싼것은 아니지만. ㅎㅎㅎ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