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4 : 그루비 썬쉐이드 장착기

오랜만에 디스커버리 관련 포스팅입니다..
이제 곧 여름이 오니 여름 준비를 해줘야겠어서
이런저런 생각들을 했어요.

디4는 와이프가 주로 애들 등교 및 등원에 사용하는데,
작년에 와이프가 불편해했던 몇 가지가 떠올랐네요.

틴팅이 솔라가드 프리미엄 제품이긴 하지만
햇볕이 강한 내리쬐는 주간에 운전석의 불편함과
애들 또한 2열에서 덥다고 했던 기억..

그래서 썬쉐이드를 알아봤는데
일체감 있고 탈착이 쉬운 제품으로
그루비 제품을 많이 추천하더군요.

신품 가격이 20만원이 넘는 너무나 고급진 모기장이네?
살짝 고민을 하며 다른 제품을 검색하던 찰나,
동호회에 매물이 나와서 바로 겟했네요.

구성은 위와 같고, 판매자분의 사진으로 대체했습니다.
(이 부분 문제가 되면 삭제토록 할게요)
딱 필요했던 1열, 2열 구성이라서 맘에 들었지요.

근데 하나 아쉬웠던 점은 설치 시 필요한
클립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온라인에서 판매한다고 하니 전용 클립을 찾아봅니다.

https://m.smartstore.naver.com/7oclock/products/5000974980?NaPm=ct%3Dl1ubrivs%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7Chk%3D03f03688a0f9861edb07de58852fdc6387da706d

그루비 썬쉐이드 전용 장착 클립 : 세븐오클락

그루비 제품은 대만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보이며
세븐오클락 이라는 회사에서 수입을 담당하는 것 같네요.
디스커버리4 기준으로 필요한 클립 종류 및 수량은

스냅온 3.0 10개

이 되겠습니다.
이 작은 자석 클립이 하나에 무려 3,000원이나 하네요.
곱하기 X 10….

곱하기 10은 항상 부담스럽다..

자석 달린 3천원짜리 플라스틱..

이제 그루비 홈페이지로 가서 설치 방법 확인 고고~~

설치 후 위와 같은 핏감이 나온다는 샷.
너무나 완벽해 보이지만 실제랑은 좀 달라요 ㅋㅋ

위 설명서대로 설치하면 됩니다.
근데… 특별히 거창한 거 없고요.
1열 상단에 클립 2개씩
2열 상단에 클립 3개씩
윈도우 패널에 붙여주면 끝이구
하단 고정은 틈 사이에 밀어 넣는 방식입니다.

후다닥 설치하고 사진 찍어봅니다.

오~~ 완벽해 보이는데? ㅎㅎㅎ

1열은 요로케..
윈도우 패널 구조상 위쪽은 완전 밀착이 되지 않네요.
하단은 따로 고정할 부분 없이 쑥 끼워 넣고
상단은 자석 클립으로 고정됩니다.

하단은 요로코롬 틈에 쑥 넣어서 고정

2열도 똑같이 작업해봅니다.

음.. 2열도 상단 부분이 뜨는군요.
모기장의 역할은 안 될 것 같습니다만..
이 부분은 어찌어찌 보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 운전할 때는 뭔가 어색한 느낌이 있었어요.
운전 시 시야를 좀 가린다는 느낌이랄까..
근데 곧 익숙해지는군요.
장착하고 날이 너무 좋아서
애들 데리고 오름에 다녀오는데
와이프와 애들이 만족해하네요.
그거면 된 겁니다 ㅎㅎㅎ 늦가을까지 사용하게 될 것 같구
차후에 탈착도 용이하니 맘에 드네요.
아직까지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만 한 가지,
윈도우를 5센티 정도 내리고 주행 시
바람소리가 좀 발생합니다. 밖에서 들어오는 바람의 영향 때문에 어쩔 수 없겠지만
고속 주행에는 윈도우 내리고 주행하면
좀 불안하기도.. 시끄럽기도 할 것 같네요.

그 외에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은
업데이트해볼까 합니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