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하우스 제주화북점 방문기

2019. 11. 18. 01:02At Jeju

와이프님과 화북을 들를일이 있어 작년에 개장하였다던 모던하우스에 방문해 보았다.

각종 소품과 침구류, 주방용품이 가득한... 여자들의 공간이렸다.

위치는 화북 일주도로변에 위치한 화북월마트 2층이다.

화북월마트 2층에는 기존에 이케아가 있던 곳이 아니었나?

찾아보니 이케아는 없어지구 모던하우스로 대체 되었던 것이다.

화북 이케아.... 확실히 육지와 동일한 서비스가 아니었기에 성공할 수 없다.

제주에서의 유통은 우선적으로 물류비 해결을 해야한다고 생각함.

모던하우스 제주는 작년, 그러니까.. 2018년 7월 28일 개장하였다.

영업시간은 10:00~21:00

나는 당연히 이런곳에 관심이 없다. 오늘은 와이프님의 기사노릇... ㅠㅠ

오픈한지 이제 일년이 조금 넘은 상태라 그런지 상당히 깔끔하고 깨끗하다.

주방 소품들이 아기자기한 맛이 있으나 흔히 알고 있는 유명 브랜드의 주방용품은 보이지 않았다.

접시나 다른 소품들도 나는 그닥... 맞다. 나는 원래 이런데 관심 없는 남자였을 뿐이다...

이불은 가격대도 다양하고 재질도 좋았다.
카페트도 가격이 나쁘지 않았음.

카페트 하나 사고 싶었으나 울 와이프님은 먼지를 세상에서 다섯손가락 안으로 싫어라 하신다.

먼지를 머금는 재질은 더욱더 용서를 못하심. 완전 코리언~~~ ㅋㅋ

매장 한가운데 가구매장
이런 소품들이 즐비하다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가득하기 때문에 여자들 눈이 정말 바쁘게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에겐 그저 이쁜 쓰레기... ㅠㅠ

구석진 곳에 있던 소품코너에는 먼지가 앉아있던 것도 확인하였다.

사실 이런 소품매장은 청소가 어렵기도 하고, 잘 판매되지 않는 제품은 더욱 더 그럴 듯.

내 마음에 들었던 몇 안되는 공간. 우리 아들 사줄게 뭐 있나... 기웃기웃 ^^

둘째 지후가 엄청 좋아라 할만한 악기들. 게다가 색상도 레드 !!!

지후손에서 허무하게 끊어질 기타 줄과 뻥 뚫린 드럼을 볼 날이 그리 멀지 않을 듯. ㅋㅋㅋ

여기서 핫 했던 제품이란다.

와이프 말씀하시길. 이 의자 세트가 엄청 핫 했단다.

야외에서 애들 사진찍어서 인스타에 올리기는 좋은 듯..

내 생각에 애들은 뛰어놀아야 한다. 앉아서 쉬는 시간은 물마시는 시간 뿐~

주방 소품들. 역시나 아기자기~~~ 와이프님 몇가지 겟 하셨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온다. 트리와 장식들이 가득하다.

트리장식 필요하신 분들은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직접 보고 구매하면 좋겠다.

다양한 색상의 볼과 트리 상단의 큰 별모양도 있었고, LED 좁쌀전구 라인도 있었다.

크리스마스 트리 준비는 한방에 해결될 듯~~

와이프님 뒷모습 공개합니다. ㅋㅋㅋ

다양한 디퓨저 공간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은근 향에 민감한 스타일이라... ㅋㅋㅋ

제주 감귤로 만든 디퓨저도 있었고 다양한 향기의 제품을 직접 맡아보고 구매가 가능하다.

모두 천연제품이란다. 어지간한건 믿고 살아야 스트레스가 없다.

근데 향이 퍼지는 범위가 그리 넓은 것 같지 않다. 하긴 집에 있는 디퓨저도 그랬다.

원래 그런건가....??

 

#총평

1. 여자들에게는 말그대로 해피한 공간이다.

2. 화북월마트 주차장은 상당히 넓기 때문에 주차걱정은 NoNo~

3. 사전에 "모던하우스 패밀리" 앱을 설치하고 결재를 하면 0.1% 적립이 된다하니 참고바람.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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