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4 : 혼세 With 블랙파이어 페인트 실런트
나에게 셀프세차는 취미 그 자체이다. 와이프님에게 정식으로 할애받은 오롯이 나만의 시간이며 늦게 귀가하여도 당연히 용서가 된다. 와이프님에게 사전에 세차를 다녀오겠노라 선언하고 1차승인을 받는다. 저녁식사 후 아들 둘을 후다닥 샤워시키고 나면 최종승인이 난다. 세차카드 및 장비를 챙기고(사실 장비랄 것까지도 없다) 출발~~~ 노형에 위치한 블랙홀 셀프세차장에 주로 간다. 조명이 살짝 어두운 감은 있지만 그래도 관리가 잘 되는 편이다. 단 12시가 넘으면 직원분이 퇴근하기 때문에 최대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은 12시 + @ 정도 오늘따라 유난히 춥다. 6도.... 제주에서 6도면 꽤 추운 날씨다. 하지만 오늘 밖에 없다. 주말에는 비가 예고 되어 있다!! 주차장에 도착하고 주차베이에 들어가면 차고를 승하차모..
2019.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