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4 : 와이퍼 교체 (미쉐린 RADIUS HYBRID)

벌써 7월 중순..
장마철 끝물에 와이퍼 교체기입니다.
제가 사는 제주는 마른장마 중입니다.
비가 너무 오질 않아요.. ㅠㅠ

기존에 사용하던 와이퍼(보쉬 에어로트윈)도
만족하여 잘 썼지만
미쉐린 와이퍼 사용자들의
하나같은 추천글을 보고 교체해봅니다.

교체하러 Go~ Go~

디스커버리4는 운조 동일하게 550mm 입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2개 1세트
2만원 정도에 구매가능하네요.
(참고로 리어와이퍼는 400mm)

제주도는 택배비가 많이 드니
소모품 구매할 때는 2-3세트를
구매해줍니다.

어차피 교체주기는 빠르게 다가올 것이고
여분이 있다면 몸을 일찍 움직일 수 있겠죠.
But. 제주도민의 설움?? ㅠㅠ

수입차에 맞는 3가지 어댑터가 동봉되어 있지만
우리 디스커버리4는 U자형 P1-2 입니다.
아깝지만 동봉된 어댑터는 쓰레기통으로 직행.
(환경을 생각하자구.. ㅠㅠ)

기존에 장착되어 있는 보쉬 에어로트윈 입니다.
거의 1년은 쓴 것 같은데요.
꽤나 잘 닦이고 내구성이 짱입니다.

근데 오래 사용하다보니 리턴시 물자국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교체할 때가 된거죠.

보쉬 에어로트윈 와이퍼의 커버를 열어줍니다.
힘주어 열어야 열립니다.
(손톱이 좀 아프네요)

쏙 빼면 빠집니다.
응??
참 쉽죠~~

보쉬 에어로트윈 VS. 미쉐린 하이브리드
외관상의 차이는 아무래도
하이브리드 쪽이 양쪽 끝단을 잘 잡아줄 것 같은 느낌??

하지만 기존의 순정와이퍼나 보쉬 에어로트윈도
끝단이 잘 닦이지 않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조수석 먼저 교체했습니다.
근데 끝단이 살짝 뜨네요.
몇번 사용해보면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별다른 장착법이 없습니다.
그냥 끼우면 끝이에요..
기존 보쉬 제품은 커버도 있는데

미쉐린은 커버가 없어서 외관 상 휑~~하고
저렴해보입니다.
이 점은 저에겐 마이너스 요인입니다.

보쉬 제품은 요렇게 커버가 있어서
밖에서 봤을때 일체감이 있단 말이죠.
디스커버리4 순정와이퍼도 보쉬에서
납품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운전석까지 교체한 모습입니다.
오늘, 내일 비소식이 있어서
사용해보고 피드백 남기겠습니다.

유막제거도 했는데 비가 안와서
운전시 재미가 없네요.
아시죠? 유막제거하면 비가 기다려진다는 걸 ㅋㅋ

장착 부위가 휑~~ 하니
순정틱하지 못하네요.

와이퍼를 다양한 어댑터와 호환되게
만든 점은 장점일 수 있겠으나
기본 P1-2 타입의 차량에는

외관상 일체감이 떨어지는 건
아쉬운 점입니다.
그래도 타이어(고무) 잘 만드는 집이니 만큼
효과를 기대해보며 마무리하겠습니다.

끗~~ ^^